수요일인 내일(17일·수)도 고온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고, 강원산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17일·수)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도는 저녁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에서 20℃, 낮 최고기온은 22℃에서 31℃가 되겠다. 아침/저녁에는 서늘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덥겠다. 큰 일교차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 (초)미세먼지 예보

- WHO 기준 : 전국 ‘보통’

- 환경부 기준 : 전국 ‘보통’

강한 일사로 인해 자외선 지수가 높게 오르겠고, 오존의 농도도 짙게 나타나겠다. 한낮 장시간 야외활동은 되도록 삼가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부터 내일사이 강원산간에는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산불 등 화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남해상의 하늘이 흐리겠고, 물결은 서해상으로 최고 2.5m까지 약간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구름 많은 가운데 잔잔하게 일겠다.

목요일(18일)은 전국 하늘이 흐린 가운데 전남과 경남남해안, 제주로 비가 오겠고, 비가 오면서 고온현상은 잠시 주춤하겠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