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내일(1일·금)은 30℃ 안팎의 무더위 속에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로 소나기가 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1일·금)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흐리거나 구름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새벽부터 오전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충청이남 지역은 흐리거나 구름 많겠다.

 * 예상 강수량(1일)

 - 경기동부, 강원영서 : 5~40mm

아침 최저기온은 21℃에서 25℃, 낮 최고기온은 28℃에서 35℃가 되겠다. 낮 기온이 30℃ 안팎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더위는 이보다 더 높겠다. 이에 따라 남부 대부분과 영동남부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 (초)미세먼지 예보

 - WHO 기준 : 전국 ‘좋음’

 - 환경부 기준 : 전국 ‘좋음’

서해상으로 하늘이 흐리겠고, 그 밖의 해상은 구름 많겠다. 물결은 대부분 최고 2m로 잔잔하게 일겠다. 

더위 속에 일요일(3일)은 제주에 비가,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 다음 주는 남부에 비가,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