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내일(2일·목)도 낮 동안 30℃ 안팎의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고, 일부 동쪽과 충북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2일·목)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흐린 후 차차 개겠고, 동쪽지방은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조금 지나겠다. 

한편, 일부 동쪽과 충북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되는 가운데 그 밖의 지역의 대기도 차츰 메말라가고 있다. 산불 등 화재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에서 19℃, 낮 최고기온은 19℃에서 33℃가 되겠다. 낮 동안 30℃ 안팎의 여름 날씨를 보이겠고, 특히 경북 대구는 33℃까지 치솟는 등 한여름 더위가 예상된다. 

 * (초)미세먼지 예보

 - WHO 기준 : 전국 ‘보통’

 - 환경부 기준 : 전국 ‘보통’

전해상의 하늘 구름 많거나 맑겠고, 물결은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다. 

당분간 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토요일(4일)에는 경기북부에, 일요일(5일)과 다음 주 월요일(6일) 사이에는 강원영동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겠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