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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일)은 중부지방에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겠다. 특히, 밤부터 내일(22일·월) 오전사이 강한 비가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요망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북한지방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새벽에 중북부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저녁에는 충청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지만, 밤부터 내일 오전사이에 강한 빗줄기가 예상된다.

한편,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이고, 오후 한때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남북도에 40~80mm, 많은 곳은 130mm 이상이 예상되고, 전북북부·경북북부·강원동해안은 10~30mm의 비가 내리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 광주·부산 25℃ 등 전국이 22~26℃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 대전·광주 33℃, 대구 35℃ 등 전국이 26~35℃의 분포로 중북부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낮겠고, 그 밖의 지방은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다음 주에는 장마전선이 중부와 남부지방을 오르내리면서 화요일(23일)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수요일(24일)부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