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북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 비는 모레(13일․토)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12일․금) 중부지방은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를 웃돌면서 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남부지방의 열사병 예방지수(케이웨더 발표)가 ‘매우 위험’ 또는 ‘위험’ 단계가 예상되는 만큼 격렬한 운동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울진 26℃, 강릉 25℃로 비교적 선선하겠으나, 남부지방은 전주 33℃, 대구 35℃로 무척 덥겠다.
내일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서울․경기․강원지방 40~80mm(많은 곳 150mm이상), 충청․경북북부지방 10~30mm가 예상된다. 중북부지방에는 다소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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