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내일(2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 부근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개겠다. 경남 서부와 제주도는 새벽까지, 경북 동해안과 경남 동부는 낮까지 비가 오겠다.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3일)

- 제주도 : 10~40mm (많은 곳 60mm 이상)

- 전남, 경북동해안, 경남 : 5~30mm

아침 최저기온은 17℃에서 24℃, 낮 최고기온은 23℃에서 29℃가 되겠다. 중부 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로 크겠으니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5m, 남해상에서 0.5~3m, 동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강원영동, 부산, 울산이 ‘보통‘, 그 밖의 지역은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 중서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7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5일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6일은 강원영동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