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내일(6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한낮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중부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또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6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흐리겠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6일)

- 중부내륙 : 5~40mm (많은 곳 60mm 이상)

아침 최저기온은 24℃에서 27℃, 낮 최고기온은 31℃에서 36℃가 되겠다.

모레(7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당분간 계속해서 한낮에 33℃ 내외의 높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폭염이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보통’ 단계가 되겠고, 자외선 지수는 구름 사이를 통과하는 일사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3m, 남해상에서 0.5~4m, 동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