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뉴스 > 날씨뉴스 > 장마전선 북상…대부분 지방 비, 최고 150mm↑

남부지방은 오늘(7일·일) 밤까지, 중부지방은 내일(8일·월) 새벽에서 아침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까지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전북에 50~80mm, 많은 곳은 150mm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강원도 영동과 전남, 경상도에는 20~5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나절에, 충청도는 내일 낮나절에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은 계속해서 비가 오다가 모레(9일·화) 그칠 것으로 보인다. 중북부지방은 글피(10일·수)에 또다시 흐려져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11일)에는 비가 잠시 주춤하다가 금요일(12일)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토요일(13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내일 서해와 동해상에 비가 오는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