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뉴스 > 날씨뉴스 > [날씨 브리핑] 주말·휴일 맑고 포근…낮밤 기온차는 커

금요일(13일)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은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전라남도와 경남해안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경북동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한두차례 비(강수확률 60~7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그 밖의 남부 지방과 강원남부 및 충청남북도 지방에도 아침부터 저녁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1~18℃로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남부지방은 낮아 약간 쌀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또한 오늘과 내일 서해상에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토요일(14일)

토요일은 꽃구경 나서기에 좋은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전에 차차 맑아지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낮 최고기온은 15~24℃ 사이가 될 전망이다.

일요일(15일)

맑고 포근한 날씨로 ‘봄 기운 가득한’ 달콤한 휴일을 보낼 수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김영진 예보관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기온이 24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2℃, 낮 최고기온은 18~24℃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다운 기자 jdw2218@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