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 기준 현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비는 밤새 이어지다가 점차 그치면서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만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남부지방으로 앞으로 20~40mm의 비가 더 예상된다.
내일(6일·토)은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장맛비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중북부내륙과 경북내륙 일부지역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장마전선은 내일 밤부터 활성화되면서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겠고, 글피(8일·월)까지 이어지겠다”며, “이 기간 동안 장마전선이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면서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청주·광주 31℃, 부산 27℃로 기온이 높은 가운데 습도까지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전해상(남해서부앞바다 제외)과 동해전해상(동해중부앞바다 제외)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한편 화요일(9일) 이후에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면서, 남부지방은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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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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