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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오후 2시 10분을 기해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역 ⓒ기상청 |
오늘(5일) 오후 2시 현재 남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4일)부터 오늘 오후 2시까지 내린 강수량을 살펴보면 담양 275.5㎜, 순창 253.5㎜, 장성 247.5㎜, 화순 246㎜ 등 이틀 동안 200㎜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5일 오후 “오늘은 특히 충청이남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폭우가 예상된다.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은 오전에 비가 그치면서 대체로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중·북부 내륙지방에는 늦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5일 오후 2시 10분을 기해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다음과 같다. ▶호우경보 : 전라남도(담양군·장성군·화순군·함평군·영광군·신안군(흑산면제외)), 전라북도(순창군), 광주광역시 ▶호우주의보 : 전라남도(나주시·곡성군·구례군·광양시·순천시·영암군·무안군), 전라북도(순창군 제외), 경상북도(경산시·고령군·칠곡군), 경상남도(의령군·창녕군·하동군·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대구광역시 그밖에 동해남부먼바다, 남해동부전해상,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제주도 북부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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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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