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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첫날인 오늘(월)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륙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를 웃도는 등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시키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1일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특히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중부내륙·충청북도·경북북부내륙에 5mm내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대구·광주 32℃, 강릉 31℃, 문산·동두천 33℃ 등 전국이 25~33℃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 ▲ 주요 도시별 오늘 날씨 < 자료=케이웨더> |
한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2일부터 6일까지, 남부지방은 7일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번 비가 내리는 기간 동안엔 곳에 따라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지역에 따라서는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
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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