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30일·일)도 서울과 청주의 낮 기온이 34℃ 등으로 예상돼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화요일(7월 2일)부터 금요일(5일) 사이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지며 무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도 동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오후 한때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낮 동안 비가 내리겠다. 비의 양은 5~10mm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 광주·대구 21℃ 등 전국이 17~22℃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청주 34℃, 춘천·대전·광주·대구 33℃ 등 전국이 25~34℃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비로 인해 그동안 이어졌던 무더위도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