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표면이 뜨겁게 달궈지다 보니까 대기가 불안정해져서 소나기가 계속되고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8일·금)도 낮에 강한 일사로 인해 내륙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높아 무더위를 보이겠다. 따라서 오늘도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일부지방에는 낮부터 저녁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모레(30일·일)부터는 장마소식이 있다. 모레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글피(1일·월)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장맛비는 수요일(3일) 밤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발표되는 날씨정보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오전 5시 현재 중북부지방에는 곳에 따라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 비는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이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3℃까지 오르면서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다음 주 초에는 장맛비가 계속될 전망이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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