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인 오늘(21일·금) 서울에선 오전 5시 11분에 해가 떴다. 해가 저녁 7시 57분에 지니까 낮의 길이가 14시간 46분이나 된다. 낮이 밤보다 2시간 46분 정도 긴 것이다.
오후 4시 현재 전국에 높은 구름이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동해안지역에는 약하게 비가, 강원영서와 경북북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강원도 영동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북 동해안에서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북북부내륙과 강원영서지역에는 오늘 저녁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22일·토)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 내외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30℃, 대구 29℃까지 기온이 오르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오늘 강원도 영동지방에 내리는 비는 내일 오전까지 약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도 경북내륙과 강원영서지역에는 늦은 오후에서 저녁 사이 소나기가 예상된다.
내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동해상엔 한때 비가 오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하지가 지나면 매미가 울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다. 다음 주까지 계속 더울 전망이다. 일요일(23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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