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월)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다. 밤늦게 서울, 경기, 강원도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돼 내일(18일·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비가 오면서 내일은 낮 기온이 오늘보다 낮아져 일시적으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오는 시점은 지역마다 다르다. 서울, 경기, 강원도는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밤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충청이남지방은 내일 아침부터 모레(19일·수) 밤 사이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 밤 사이, 제주도는 모레 오후부터 금요일까지 비가 올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서울, 경기, 강원도에는 30~70mm의 비가 예상된다.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충청이남지방은 50~100mm, 많은 곳은 150mm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최고 250mm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내일 우리나라는 점차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전 해상에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다소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밤 다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수요일까지, 제주도는 금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도 영동지방은 금요일 오후에 비가 예상된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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