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를 앞두고 오늘(15일·토) 저녁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내륙에 소나기 소식이 있다. 오후 5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다. 다만 곳에 따라 구름 많고,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내륙에는 소나기 구름이 발달해 있다.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내륙에 내리는 비의 양은 5mm미만으로 많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서울이 30℃ 가까이 올랐고, 대구는 33℃까지 올랐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16일·일)도 서울 30℃, 대구 33℃가 예상돼 주말 내내 낮 기온이 30℃ 가량으로 더위가 예상된다. 따라서 내일도 역시 더위에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
내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잔잔하게 일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는 “다음 주부터는 장마가 시작된다”고 예보했다. 월요일(17일) 밤부터 중북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화요일(18일)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수요일(19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에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초에는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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