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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8일·금) 아침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7일·목) 저녁 8시를 기해 한파특보가 확대·강화된다. 또 오후 6시와 7시에는 동해남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고, 동해남부먼바다의 풍랑주의보는 경보로 강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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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2. 7. (목) 20:00 이후 특보 발효 현황 <자료 = 기상청 > |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상층 한기가 남하하고 있다”며 한파특보를 확대·강화 발표했다. 경기동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 충북 대부분 지방의 한파주의보는 경보로 강화되겠고, 군위군과 의성군을 비롯한 경북북부내륙에는 한파경보가 새롭게 내려질 예정이다. 또 남부내륙지방으로 한파주의보가 확대되겠다.
또 오후 6시에는 경북앞바다에, 7시에는 울산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부산앞바다를 제외한 모든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다. 또 동해남부먼바다의 풍랑주의보는 6시를 기해 경보로 강화된다. 한편, 오후 5시 현재 서해전해상과 부산앞바다를 제외한 남해상, 동해중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내일 늦은 오후에 서해와 남해상부터 물결이 점차 낮아지겠다”며 선박운항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우리나라 부근의 기압 차이가 커지면서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현재 충청이남서해안과 강원산간, 동해안전역, 남해안 일부지방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한편, 제주도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고 있다. 내일까지 제주도산간에 5~15cm, 그 밖의 제주도에 2~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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