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목) 강한 찬바람이 불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를 밑도는 체감온도를 기록했다. 내일(8일·금)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이번 한파의 절정에 달하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서울이 -17℃까지 떨어지는 등 올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며 “특히 대관령은 -25℃로 오늘보다 11℃ 가량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설연휴기간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이다. 이후 기온이 오르긴 하겠지만 여전히 평년기온을 밑돌면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서해안과 제주도는 낮까지 가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설날(10일·일) 새벽~오전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으로 약한 눈이 내리겠다. 12일(화)에는 전국이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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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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