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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16일)도 전국에 가을의 청명한 하늘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외선이 강하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옷차림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원도 영동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에 구름이 많다가 점차 걷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18호 태풍 마니는 앞으로 일본 도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며, 그 밖의 지방에도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부산 28℃, 수원·광주 29℃ 등 전국이 22~29℃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남해동부먼바다·동해전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남해서부먼바다·남해동부앞바다·제주도앞바다에서 1.0~3.0m로 점차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17~21일)에는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는 한가위 보름달을 감상하기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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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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