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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날씨 덕에 귀향길 발걸음이 더 가볍겠다. 오늘(17·화)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한 낮 기온이 서울 29.2℃ 광주 29.7℃ 까지 오르면서 어제(16·월)보다 2℃ 가량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추석 연휴 내내 날씨가 맑을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구름양이 조금 많아지면서 일요일(22일)엔 중북부 지방에 아침 한때 비가 오겠다. 동해안과 제주도 역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연휴의 첫날인 내일은 청명한 가을날씨를 보이겠다. 한낮에는 대부분 지방이 30℃ 가까이 오르면서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추석 당일에는 구름이 조금 끼긴 하겠지만 환한 보름달을 보기엔 무리가 없겠다. 금요일(20일)엔 구름양만 많아지면서 귀경길도 무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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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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