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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화)도 전국에 파란 가을하늘이 이어지겠다. 아침·저녁에는 서늘하겠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늦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도 서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부산 29℃, 전주·대구 30℃ 등 전국이 25~30℃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남해동부먼바다·동해전해상에서 2.0~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0m로 비교적 잔잔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기간에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휴 초반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구름이 많아지겠다.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22일)에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북부지방에 아침 한때 비가 오겠고, 제주도와 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