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9일 오전 5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경북 동해안 일부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15mm내외의 강한 비가 오고 있다. 거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번 비는 오늘(29일) 저녁부터 밤 사이,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쪽지방은 내일(30일·수)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또 강원 영서지방과 충북, 영남지방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내일 아침부터 오후사이에 다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쪽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서울, 경기, 충남과 호남지방의 경우 오늘까지 최고 15mm, 강원 영서와 충북, 경남지방은 내일까지 10~30mm, 강원 영동과 경북은 20~60mm가 되겠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지역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오늘 진도 해역도 날씨 상황도 좋지 않다. 오후에는 비가 그치겠지만 바람은 초속 10m 안팎으로 불겠고, 물결도 최고 1m까지 일겠다. 또 오늘부터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사리’기간에 접어들면서 유속이 빨라지겠다.
이번 비가 그치면 주말인 토요일(5월 3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북부 일부지방에 또 한 차례 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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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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