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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화)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중북부지방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낮부터 밤 사이 중북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은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겠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 20~60mm, 제주산간은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은 5mm 미만의 비가 예상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 대전 26℃, 대구 27℃, 강릉 21℃ 등 전국이 21~28℃의 분포로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남부와 동해안지방은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진도 사고해역은 비가 내린 뒤 점차 개겠고, 오늘부터 유속이 점차 느려지는 중조기에 접어들겠다.
내일(18일·수)도 중부지방은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다. 금요일(20일)은 전남과 제주도에, 하지 절기인 토요일(21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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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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