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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째 불볕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오늘(29일·금)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더위는 계속 이어진다. 한편 대기는 여전히 건조하다.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에 예보센터에 의하면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은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다.
아직 5월인데 어제(28일·목) 꼭 한 여름 같은 날씨였다. 경기도·강원내륙·영남과 전남 일부지역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어제 서울의 낮 최고기온 32.2℃ 였고, 그 밖의 지역들도 30도를 웃도는 지역들이 많았다.
오늘도 더위는 이어진다. 서울 29℃, 대전 32℃, 대구·광주 32℃로 여전히 덥겠다. 다만 강릉 23℃로, 동해안지역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다소 선선하게 느껴지겠다.
한편 대기도 계속 건조하다. 며칠 째 별다른 비 소식이 없이 더위만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화재가 나기 쉬운 만큼 불조심 해야겠다.
다행히 이번 주 토요일(30일) 건조함을 해소시켜줄 비 소식이 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잠시 주춤하겠다. 다만 이후로 다시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민진아 케이웨더 기자 lovelovehihi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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