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내일(7일·토)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다가 모레(8일·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내일 밤부터 추워지기 시작해 일요일에는 아주 강한 한파가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센터에 의하면 내일은 비교적 추위가 없겠지만 저녁부터 바람이 점차 불기 시작하면서 밤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일요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11℃까지 떨어지면서 굉장히 추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내일은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한 눈발이 날리겠다. 일요일에는 호남서해안과 제주도에 가끔 눈·비가 오겠다.
내일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강한 한기가 내려오겠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2도, 춘천 -4℃, 광주와 속초 -1℃, 부산 3℃로 크게 춥지 않겠다. 한낮에도 4℃~10℃의 분포를 보이겠다.
모레 제주도에 내리는 눈·비가 월요일(9일)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모레 강한 한파는 월요일까지도 이어지겠고 아침기온이 -12℃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로는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진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lovelovehihi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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