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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봄비와 함께한 식목일이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5일·일) 밤까지 중부지방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은(6일·월) 남부지방 곳곳에 봄비가 내리겠다.
오늘 밤에 제주도에서 시작되는 비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10~30mm이다. 그 외 전남과 경남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오전사이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 및 경북 동해안에도 내일 밤부터 5~10mm의 비가 내리겠다.
내일은 중국 북부 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선선하겠다. 아침에는 서울과 대전 9℃의 기온을 보이겠고 낮에는 서울과 대전 14℃가 되겠다.
동해안지방은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에는 속초와 강릉 6℃ 낮에는 강릉 10℃, 울진 11℃ 예상된다.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오전 사이 그치겠고 제주도도 늦은 오후에는 비가 그치겠다. 낮에는 부산 16℃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3m까지 일겠다.
내일 동해안 지방에 내리는 비는 모레(7일·화)까지 계속되겠고 금요일(10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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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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