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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올여름 해수욕장, 하천, 산간계곡 등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8월 말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대책 추진기간 정하고 물놀이 사고 예방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도와 시군은 44개 반 180명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팀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반복되는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곡성 압록유원지 등 물놀이 관리지역 165곳을 점검하고 인명 구조함,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물 3천800여 점을 확보했다.
또한 안전장비를 준비하지 못한 물놀이 이용객에게 무료로 구명조끼를 빌려주는 등 인명사고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말과 휴일, 공휴일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을 총동원해 물놀이 위험지역 현장 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5년간 전남도 내 물놀이 사망자는 31명으로 2008년(11명)을 정점으로 줄어드는 추세며 지난해에는 2명이 숨졌다.
물놀이 유형별 사망 원인은 수영 미숙 55% 안전 부주의 30%, 음주 후 수영 등으로 대부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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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일 [nicepen@yna.co.kr] 2013/06/16 08: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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