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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계절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충북 충주시 노은면 수룡 삼림욕장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충주시에 따르면 수룡 삼림욕장은 시민 건강증진과 급증하는 휴양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2003년 3억8천만원을 들여 노은면과 앙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보련산 자락에 조성했다.
59만9천500㎡ 규모의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수룡 삼림욕장은 잔디광장과, 꽃 치료원, 약용 수원, 전망대, 주차장, 야외무대, 음수대, 벤치,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 보련산 등산로와 연결돼 있어 캠핑과 등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 나들목에서 2.5㎞ 떨어져 수도권에서 1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어 접근성도 좋다.
인근 앙성면에는 국내 최고의 탄산온천수를 자랑하는 앙성탄산온천이 있어 등산 후에는 온천에 들러 피로도 말끔히 풀 수 있다.
시는 올여름 자연을 벗 삼아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치유의 장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삼림욕장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초중고 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숲 모임 활성화와 삼림욕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룡 삼림욕장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산림 녹지과(☎043-850-5852) 또는 봉황 자연휴양림(☎043-850-73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용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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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혁 [nsh@yna.co.kr] 2013/06/16 07: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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