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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제11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에서 지방자치행정 부문 환경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고흥군은 그린 솔라마을 조성 사업, 황폐한 폐 석산을 활용한 25MW급 태양광 발전소 사업, 해조류 바이오에탄올 자원화 사업, 저탄소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조성 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쓰레기 선별 현장 체험, 환경오염 예방 눈높이 교육, 금산면 오천지구 야생 동·식물 보호구역 지정, 석면 슬레이트 처리 사업, 친환경 건축단열재 생산·연구단지 조성 등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고흥군의 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지역의 브랜드로 활용하면서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연계하고 군정 주요사업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환경문제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여운창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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