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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딧불이연구회가 주관한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이 3일 전북 무주군 반딧골 전통공예체험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제17회 무주 반딧불축제를 맞아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를 위해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 일본 양국의 환경단체와 연구기관이 그간의 활동경험·연구사례를 함께 공유해 관심이 쏠렸다.
분당환경시민모임 정병준 대표를 좌장으로 한 주제발표에는 일본 전시가현 환경학습지원센터 이사카나오시(IsakaNaoshi) 소장이 '기억과 노래에서 살펴보는 반딧불이의 서식환경'과 관련해 발표했다.
대전·충남 생태보전시민모임 김응광 회장은 '대전 노루벌 반딧불이 서식지와 시민단체의 역할'에 대해, 서울대공원 조신일 박사는 '서울대공원에서의 반딧불이 보호 및 보존활동' 등에 대해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홍낙표 군수는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깨끗한 환경과 반딧불이를 보존하기 위한 움직임이 반딧불축제를 통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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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승 기자[love@yna.co.kr] 2013/06/03 16: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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