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조금 도톰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어제보다 낮은 기온이 예상되는데요.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4도에서 5도가량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아침기온 서울과 대구 13도로 쌀쌀한 모습이고요. 한낮에는 22도선으로 선선하거나 다소 서늘할 수 있겠습니다.  

공기 질은 대기의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전국 ‘좋음’ 단계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구름 많은 하늘이 예상됩니다. 아침, 저녁에는 쌀쌀하겠고, 낮에는 선선하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과 대전 22도를 보이겠습니다. 

동해안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과 낮 모두 쌀쌀하겠습니다. 낮 동안 속초와 강릉 18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방 구름 많겠고요. 경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30~45km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와 남해먼바다, 일부 남해동부앞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3~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고요. 비가 오면서 한낮에도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