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은 29도선을 넘으면서 중부지방과, 일부 충청과 호남지역으로 긴 팔 입으신 분들은 덥다고 느낄만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보다는 여전히 늦더위가 남아있는 상태인데요. 내일도 오늘만큼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이 29도를 기록하겠고, 춘천 27도, 광주와 대구 28도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뜨거운 햇빛에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주시고 또 아침저녁으로는 급격한 기온변화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내일만 지나면 이달의 주말도 모두 지내게 됩니다. 이제는 새로운 10월을 맞이 하셔야겠는데요. 마지막 휴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특히,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오전 한 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10mm로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기상개황을 보시면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껴있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도 중부지방은 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수원과 청주 28도, 춘천과 대전은 27도를 보이면서 오늘 만큼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동해안도 대체로 맑은 날씨와 함께 별 다른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남부지방의 경우 광주와 부산 대구는 아침까지 흐리다가 차차 개겠고,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해와 동해상으로 별 다른 비 소식은 없지만, 특히, 남해상으로 비 소식이 있어 이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200km 부근 해상에서 제 18호 태풍 '미탁'이 발생했습니다. 이 태풍은 다음 주 초반 타이완 인근 해상을 거쳐, 주 중반쯤엔 서귀포 남쪽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전망이라서 계속해서 태풍 진로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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