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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곳곳으로 비가 내려서 귀성길 다소 불편하셨을 텐데요. 추석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18도, 낮 기온 28도로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낮 동안에는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가 다소 짙게 끼겠습니다. 이른 아침 성묫길 나서시는 분들이나 늦게나마 귀성길에 오르시는 분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녁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는데요. 다만, 동해안 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면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동쪽지역인 강릉이 오후 6시 30분, 서쪽지역인 서울은 6시 38분이 되겠습니다. 

이 시각 위성영상보시면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모습이고요.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가 다소 짙게 끼어있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은 춘천 15도, 대전 17도를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은 27도 안팎으로 다소 덥겠습니다. 

동해안 속초와 강릉의 아침기온 16도로 시작해 낮 기온은 23~24도 분포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남부지방 광주의 낮 기온은 28도로 평년기온을 웃돌며 덥겠고요. 부산과 제주는 26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오늘 남해와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뱃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여부를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토요일에는 중부지방이 다소 흐리겠고, 일요일에는 강원영동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