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와 생활정보 오주호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공기를 품고 9월을 맞이했습니다. 언제 여름이 지나가나 싶었지만 어느 새 가을이고 또 금방 있으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이 올텐데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면역력이 약해져서 건강을 더욱이 챙겨야하는데, 오늘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수족냉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족냉증이랑 다른 사람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이 차가워지고 시려서 일상생활에 불편이 큰 상태를 말합니다. 수족냉증의 증상은 추운 곳에 있을 때뿐만 아니라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이 시리듯 찬 경우가 많은데요. 냉증이라는 게 따뜻한 혈액이 몸 속을 제대로 순환하지 못 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 질환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위장 장애에 의한 체력저하, 빈혈, 저혈압, 수분 대사 장애 등이 원인 질환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한의학에서는 비주사말이라고 하여 소화기가 약한 경우 손발이 차가워 질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수족냉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수족냉증은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돕는 게 중요한데, 이를 위해선 반신욕과 족욕 등이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근력은동이나 심폐운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도 효과적이며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을 증진하기 때문에 30분 이상 꾸준히 해주는 게 좋습니다.
날씨가 조금만 쌀쌀해질 때는 남들보다 손발이 더 빨리 차가워지고, 또 겨울철에 저온에 장기간 노출되면 특히, 동상에 걸리기 쉽습니다. 단순히 가벼운 질병이라 여기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예방법으로 따뜻한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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