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더웠던 오늘 잘 보내셨나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전국에 비와 소나기 예보가 있기 때문인데요. 아침부터 낮 사이 전국에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제 10호 태풍 크로사의 간접 영향을 받아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10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이 내리겠는데요.
이에 따라 동쪽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보시는 것처럼 강원영동에는 호우특보가, 경상 동해안에는 강풍과 태풍특보가 발표 됐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비 예보가 있지만,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높게 오르면서 열사병 위험지수가 높겠는데요. 물을 자주 마셔주시고요. 낮 동안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제 10호 태풍 ‘크로사’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부터 낮 사이 소나기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1도, 수원과 춘천, 청주는 33도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동해안지역 많은 비가 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속초와 강릉의 낮 기온 27도가 되겠고, 울진은 26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구름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부산은 종일 비가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주 34도, 대구 32도가 되겠습니다.
내일 동해 전 해상에는 태풍과 강풍 예비 특보가 발표됐고요. 이에 따라 바다의 물결도 동해상으로 최고 6m, 남해상으로 4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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