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뜨거운 햇볕에 기온이 크게 올라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일부 지역은 해제가 됐고, 지금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지역으로만 남아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28도, 광주는 29도까지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동쪽지역은 선선한데요. 공기가 태백산맥을 넘어가면서 뜨거워지기 때문입니다. 낮 기온은 속초 22도로 서울과 비교했을 때 10도정도 벌어지겠습니다.
한편, 오늘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비의 양은 5~30mm가 되겠고,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흐려져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입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영동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울과 수원 33도, 춘천과 청주 29도가 되겠습니다.
동해안지역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강릉과 울진의 아침기온은 20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22도를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 구름 많겠고, 오후부터 차츰 흐려져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광주와 전주의 낮 기온 29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쪽 전 해상은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기온은 화요일까지 최고 33도까지 오르며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수요일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면서 기온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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