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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집 밖을 나서기가 참 쉽지 않은데요. 하지만 요맘때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얼음낚시의 손맛, 바로 차가운 물에 사는 냉수어에 속하는 빙어와 송어낚시인데요. 좀 더 활기차게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짜릿한 축제 정보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오늘부터 시작되는 ‘가평자라섬씽씽축제’인데요. 자라섬 가평천 일대에서 2월 17일까지 개최되는 이 축제에서는 얼음낚시를 통해 송어를 직접 낚는 체험을 할 수 있고요. 얼음썰매, 천연비누와 향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주말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양평 백동저수지에서 열리는 ‘양평빙어축제’입니다. 오늘부터 2월 17일까지 계속되는 이 축제에서는 빙어낚시, 뜰채로 빙어잡기, 빙어시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빙어를 체험할 수 있고요. 이외에도 전통놀이, 얼음썰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29일 토요일부터 시작되는 ‘양주송어축제’를 소개 해드릴 텐데요.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축제에서는 송어 얼음낚시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고요. 어린이들을 위한 빙어뜰채잡기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춥다고 실내에만 움츠려 있지 말고 연말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다채로운 축제로 조금 더 활기차게 추위를 견뎌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단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sweet_rain1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