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색이 나날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침, 저녁에는 공기가 선선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데요. 환절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체온조절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어제도 가을 정취를 느끼기는 참 좋은 날씨를 보였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 바로 황사로 인해 전국의 대기질이 좋지 못했는데요. 오늘은 중서부지역으로만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오르다가 오후가 되면 해소되겠습니다.
현재 하늘모습 보시면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지만,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 오전까지는 대기질이 좋지 않겠습니다. 하늘 자체는 맑겠는데요. 저녁부터는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동해안지방도 맑은 하늘 보이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낮 기온은 속초와 강릉 25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남부지방에서도 높고 파란 가을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27도 안팎으로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해상으로도 구름만 다소 지나는 가운데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제주도와 전남해안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수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텐데요.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낮 동안에도 선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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