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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지나면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대가 점차 동진하면서 앞으로 경북북부에서도 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는 오늘 밤사이 모두 그치겠습니다.
한편 비구름 뒤로 황사가 유입됩니다. 따라서 내일 새벽부터 오후사이에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오르겠는데요. 황사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인만큼 내일은 외출하기 전에는 미세먼지 농도를 꼭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에 구름만 조금 지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하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12도, 낮 기온은 22도에 머물겠습니다.
동해안지방도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고요.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다소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의 기온, 오늘보다는 떨어지겠지만 평년수준을 보이겠는데요. 한낮에 광주의 기온 23도, 대구 25도로 예상됩니다.
해상으로도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동해상으로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월요일부터 화요일 사이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허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sj@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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