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뒤덮은 초대형 황사가 어제 밤부터는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 황사의 영향으로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적으로 평소에 비해 4~5배 가량이나 높아져있는데요. 월요일까지는 계속해서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되도록 야외활동은 피해주시고요. 외출하실 때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연일 고온현상이 지속됐는데요. 오늘부터는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찾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의 기온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어제보다 7도가량 낮겠고요. 이 밖의 지역에서도 2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에서는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어제만큼 가벼운 옷차림은 피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 시각 하늘모습 보시면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으면서 아침부터는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어서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지역으로도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하늘은 맑겠고요. 낮 기온은 20도를 웃돌겠습니다.
남부지방역시 종일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광주 23도, 대구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은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월요일에는 전남해안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대선일인 화요일에는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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