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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마치 하루에 두 계절을 오가는 것 같습니다. 낮 동안에는 포근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곤 하는데요. 이렇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오늘 날씨와 생활정보에서는 환절기 건강관리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운동을 시작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하지만 갑작스럽게 시작한 운동, 그것도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우리 몸의 면역력을 더욱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신체 리듬의 변화가 급격히 일어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하면 관절이나 인대 등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따라서 운동을 하려면 운동 전후로 5~10분정도 스트레칭을 통해 가볍게 몸을 풀어준 뒤, 강도를 조금씩 높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활동량이 증가하는 환절기에는 비타민C의 소모량도 함께 늘어납니다. 따라서 비타민C가 풍부한 사과나 고추, 양파, 귤 등의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고요. 이 밖에도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육류와 콩, 생선 등 단백질 식품도 골고루 섭취 해주시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죠.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이는 결국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는데요. 바람직한 수면을 위해서는 하루 7~8시간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평소보다 수면 시간을 늘리거나 줄여야 할 때는 갑작스러운 변화는 생체 리듬을 깨뜨려서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니까요. 매일 30분가량 조금씩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방법들뿐만 아니라 만병의 근원이라 여겨지는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것도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으니까요. 되도록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또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