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 오는가 싶더니 다시 한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 여자들에게 빠질 수 없는 한 가지가 있죠! 바로 스타킹입니다. 보온성과 패션을 동시에 갖춘 스타킹. 하지만 올이 자주 나가 한번 신고 버리기 일 수인데요. 오늘 날씨와 생활정보에서는 스타킹을 오래 신기 위한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먼저 신을 때 주의해야 합니다. 급하게 신게 되는 경우 손톱과 발톱에 스타킹이 걸려 올이 나가는 일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스타킹의 탄성을 살려주기 위해 신기전에 양쪽으로 한, 두번 늘린 후에 신는 것이 좋고요. 발끝부터 허리부분까지 모아 쥔 다음 발끝이 정확한 위치에 들어가도록 잡아준 후 발끝부터 서서히 잡아당겨 뒤꿈치에 꼭 맞게 신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스타킹을 냉장고에 하룻밤 넣어 두고 그 다음날 착용하는 건데요. 이렇게 하면 스타킹이 질겨져서 올이 잘 풀리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섬유는 냉각하면 질겨지기 때문에 스타킹의 강도를 높여주고요. 스타킹이 상온으로 돌아올 때 발생하는 수분이 윤활유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몸과 스타킹의 마찰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금과 설탕을 이용해 스타킹을 관리하는 겁니다. 먼저 소금 1/2컵과 물 2컵을 준비합니다. 그다음 소금과 물의 비율을 1:4로 섞어 소금물을 만들고 새로 산 스타킹을 소금물에 약 2시간 정도 담가 줍니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물로 헹구고 짜지 않은 상태로 말려 주면 됩니다. 소금은 섬유 조직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스타킹이 쉽게 올이 나가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또 스타킹을 세탁하고 난 후 마지막 헹굼 물에 설탕을 한 티스푼 정도 넣고 바로 말리면 설탕으로 인한 미세막이 생겨 오래 신을 수 있습니다.

 

한 번 신고 버리기엔 가격이 사악한 스타킹! 올이 쉽게 나간다면 너무 아깝겠죠? 오늘 소개해드린 방법으로 스타킹 잘 관리하셔서 추운 날씨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자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