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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찾아왔던 가을 추위가 누그러들었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기온 6.9도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18도 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대체로 맑고 또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다만 현재 박무가 낀 곳이 있어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충청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박무로 인해 시정이 시원하게 트이지 않은 곳이 있고요. 특히 안개가 짙게 낀 거창은 시정이 200m, 안동은 900m로 채 1km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따라서 낮부터는 점차 전국에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당분간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는데요.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많겠고, 또 한낮에는 기온이 껑충 오르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에 5mm내외의 약한 비가 오겠고요, 그 외의 날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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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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