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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보다 밤이 더 추운 하루가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 12.1도로 어제와 비슷한 기온 보이고 있지만, 한낮엔 18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겠고, 오후부터는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급속도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7도로 반나절사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는 건데요. 옷차림 따뜻이 하시고 급격한 기온변화에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맑은 하늘이지만, 영남해안과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내리다 그치겠구요.

 

오늘 북서쪽에서 한기가 내려오면서 오후에 중서부지방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편 태풍 프란시스코는 일본해상으로 방향을 틀겠습니다. 지역별 자세한 날씨는 나절예보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기온 서울 인천 춘천 18도에 머물러 쌀쌀하겠구요.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 낮기온 광주 부산 대구 21도 예상됩니다. 동해안도 종일 대체로 맑겠고, 낮기온 속초 강릉 20도, 울진 19도를 보이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전해상에서 물결이 거세게 일겠고, 특히 동해안은 동풍까지 더해져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 절정에 달했다 다음주 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fallinginhjy@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