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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건조한 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고, 칙칙하게 만들뿐 아니라 한 낮에 내리쬐는 가을볕은 피부노화를 진행시키는 법이 있는데요. 오늘 날씨와 생활정보에서는 가을철 피부타입별 관리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지성피부는 저녁이면 모공이 넓어져 피지분비가 과도해지므로 유분을 컨트롤 해줘야하는데요. 세안 시 40도 정도의 약간 뜨거운 물로 세안하되 피지분비가 좀 더 심한 티존 부위는 약간 세게 문질러주고, 헹굼 시에는 여러 번 헹궈 폼클렌징이 피부 내에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중성피부는 큰 트러블이 없기 때문에 관리에 소홀할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최적의 피부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세안과 안티에이징, 화이트닝 제품으로 조금만 관리해주시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유분과 수분 모두 고민인 복합성 피부의 경우는 화장품 선택시 오일프리 제품이면서 수분이 충분한 제품을 쓰는 게 좋습니다.

 

피지분비가 많고, 많은 노폐물 배설로 트러블이 잦은 경우에는 무알콜과 오일프리 제품으로 피부를 관리해 주시고요. 기초제품 또한 구성성분을 살펴보신 후 구입 및 사용해주세요. 잦은 자극에도 피부가 쉽게 붉어지는 예민한 민감성 피부의 경우 추위, 바람, 열로부터 항상 피부를 보호하고, 식물성 제품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피부타입별 피부관리방법을 알아봤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가을에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계속 유지해보세요.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