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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 맑고 쾌청한 하늘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다소 더웠지만 저녁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이런 날씨때문인지, 케이웨더 예보에 따른 감기지수가 서울, 경기를 비롯한 경상도와 전남으로는 60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습도와 환기조절에 신경쓰셔야겠고요. 충청과 전북은 70으로 집에 가시는 길에는 옷을 두툼히 잘 챙겨 입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오늘에 이어 내일도 큰 일교차에는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서울 12.2도를 비롯해 내륙지역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밑으로 떨어진 곳이 많았는데요.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현재 서울 23.4도를 비롯해 전국이 25도 내외로 일교차가 10도 가량 벌어졌습니다. 내일도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14도로 쌀쌀하고, 낮에는 24도가 예상돼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가량으로 클 것으로 보이니까요.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각 위성영상입니다.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 저녁나절부터 구름 많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4도, 청주 2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부산 26도가 되겠습니다.

 

저녁나절에 강원동해안지방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속초, 강릉 25도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m로 일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수요일에는 동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온 후 점차 개겠습니다. 비가 온 뒤로는 기온이 뚝 떨어져 가을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