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인 오늘 아침 공기가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 광주 12도를 밑돌고, 철원은 6.1도까지 떨어지는 등 어제보다 7~9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외출 하실 때 겉옷 든든히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맑은 하늘에 햇살은 좋겠습니다. 일사가 강하면서 서울 21도, 대구 24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때문에 일교차가 크겠고, 오늘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환절기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맑은 하늘 보이고 있지만,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력이 약화되면서 곧 그치겠습니다.
오늘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한편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는 23호 태풍 피토가 북진하고 있는데요. 중형의 중강도이고 앞으로 북상하면서 더욱 강해질 예정이지만 아직까진 진로가 매우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지역별 자세한 날씨는 나절예보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청명한 가을하늘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낮기온 서울 21도, 대전 22도까지 오르겠구요. 남부지방도 강한 일사에 의해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광주 대구 24도, 부산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다가 아침부터는 점차 맑아지겠구요. 낮기온 속초 23도, 강릉 22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서 4m까지 매우 높게 일다가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태풍 피토의 진로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에서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지영 온케이웨더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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