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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주말까지 이어지면서 조금 여유 있게 귀경길에 오르거나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오늘 무난한 날씨가 예상돼 활동에 큰 어려움은 없겠는데요. 먼저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은 점차 흐려지겠고요. 충청과 남부지방은 맑은 하늘이 이어집니다. 동해안지방은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늦더위가 이어집니다. 특히, 충청이남지방에서 3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대전 29도, 광주 31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면서 한낮에 다소 덥겠습니다. 반면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기 때문에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연휴의 마지막 날인 내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요. 강원영동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다음 주에는 날이 점차 흐려져서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고요. 영상에서 주황색으로 표시되는 부분이 바로 안개를 나타내는데요.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 낀 곳이 있습니다. 특히, 춘천과 원주, 안동과 거창 등의 지역은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무척 짧은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이 많겠는데요. 차량 운행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자리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서울/경기와 강원영서지방은 점차 흐려지겠고, 충청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춘천 27도, 대전 29도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맑은 하늘이 이어집니다. 한낮에 광주와 전주 31도, 대구 32도로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은 점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낮 기온 25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