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일요일 까지 닷새간, 황금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긴 연휴 내내 날씨가 대체로 맑아 가족들과 야외활동 하시기도 좋겠는데요. 다만 오늘처럼 한 낮 기온은 매우 높게 올라가면서 하루에 여름과 가을 두 계절을 오가겠습니다. 내일 서울. 광주. 전주 17도로 시작해 30도 이상 기온이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일교차가 무려 15도 안팎으로 벌어지겠으니, 옷차림에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현재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깨끗한 모습인데요.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맑겠습니다. 한편 내일 아침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안개 끼는 곳이 있겠으니, 운전 하신다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나절예보로 알아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중부지방 아침에만 구름 조금 있겠고, 낮 최고기온 서울 수원 대전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종일 맑은 가운데 광주 31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방은 저녁 들어 구름이 많아지겠고, 한낮기온 속초 강릉 27도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간간이 구름만 보이며 한가위 보름달 보기에는 손색이 없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엔 점차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습니다. 일요일엔 중부지방에 아침 한때, 동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으니 귀경길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윤서영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ysy31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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